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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 선출, ‘협치’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 우리의 책무입니다.
  • 기사등록 2024-05-04 17: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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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오늘 선출된 민주당 박찬대 신임 원내대표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새로운 22대 국회의 시작을 앞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책임감이 막중할 것입니다.

 

민심의 명령 또한 엄중합니다.

 

타협과 대화라는 의회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민주당의 입법 폭주는 모처럼 여야 협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국민께 다시금 실망을 안겨주었기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신임 원내대표의 각오로 개혁을 말한 것에 국민의힘도 크게 공감하지만정권 심판을 언급하며 총선 민심을 받들어야 한다는 말속에는 협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거대 야당 마음대로 국회를 쥐고 흔들어도 된다는 것이 총선의 민의라 생각했다면 이는 분명한 착각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박 원내대표는 책임 있는 국회를 이유로 들며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민주당의 몫으로 확보하겠다고 한 것은 22대 국회에도 일방적으로 독주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습니다.

 

민심은 오만함에 가장 냉혹하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21대 국회의 오욕을 벗는 길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협치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입니다.

 

민생을 위해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그 길에 국민의힘이 먼저 나서겠습니다민주당도 함께 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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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4 17: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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